[2020-05-21] 온라인 회의
>> 여행, 써니, 날새, 산책
- 2020 일인당 활동 결정사항
- 상반기 : 타임뱅크 활동으로 1인가구의 타임뱅크 모델을 구축해보기
- 하반기 : 가벼운 1인가구 사진전
- 상시 : 1인당의 1인가구에 대한 입장 모으고 밝히고 포스팅 하기
- 다음 워크샵 때 진행할 것
- 날새 : 구글 배우기
- 회의 안건
1. 타임뱅크 1인당이들은 어떤 시간을 교환하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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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님께 설명
- 명찰이 취합한 정보 모아주기
2. 1인가구 어떤 이슈로 의견을 모아볼까?
- 써니 : 1인가구 재난지원금에 대한 의견은?
- 날새 : 1인가구 안전에 대해서는?
- 산책 : 1인가구, 반려를 기르는 법? (반려동물, 반려식물, 반려돌, 반려인간 등…)
3. 1인가구 반려를 기르는 법에 대한 이야기
- 반려에 대한 정의? :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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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식물
- 키우는데 장소가 중요: 옥상에서 햇빛 바람 받고 자라는 곳 오래 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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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
- 시간투자 : 충분히 놀아주는 돌봐주는 시간이 필요한데.. 4시간 방치했더니 헐떡거리더라
- 반려동물, 식물, 돌, 다 키우는 사람도 있다(써니)
- 만두: 생명체를 키우니깐 내가 성숙해지더라 하늘의 뜻을 생각하게 됨. 스스로 쪼이는 편인데 ‘넌 잉여의 하루를 살았어’ 현대인의 자화상 채찍질. 걸어가다가 뒹굴하는 모습이 하루를 풀어준다 귀엽고 먹고 자고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크다. 하늘에서 보면 인간도 다 귀엽게 볼수 있을건데.생명은 언젠가 갈수있지만 안보이게 될까봐 겁이 난다. 키우면서 교감하면서 산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만두가 신장염에 걸려서 엉엉 울었다.할수있는 것만큼 사랑하고가자. 반려는 날 성숙하게 해준다.알러지 있는데도 기르는 사람많다 내가 데리고 온 아이인데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
- 천식약은 한국에 없어서 해외에서 공구함 같이 해결했으면 하는 것: 여행시 돌봐주는 사람필요. 튀니지에서는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끼리 동맹이 있었다. 그러한 동맹이 필요한 것 같다.
- 부정적인 측면: 천식이 생김 케어하는데 시간이 마니 소모 청소도 자주
- 내가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한 이유 : 아이에 대한 생명 내가 더 건강해져야 하는 마음이 더 생김 해결책 찾아가는 과정도 중요
- 반려돌?? 배경: 죽지않으니깐
-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이슈가 있으면 좋겠다 : 배리어 프리 / 알러지 있는 사람들의 반려(제품 공구 등)
- 여행 못갈 때 같이 동맹을 맺어 키워주기(타임뱅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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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들과 함께 할 질문지 작성
- 어떠한 반려OO 과 함께하고 계신가요?
- 1인가구는 왜 반려OO 를 키우는 걸까요?
- 반려OO 과 함께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 반려OO 과 함께 하면서 가장 나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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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OO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 써니/잘 안죽고, 너무 많은 손이 안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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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려에는 이름을 지어줄까요?
- 애정을 주면 잘 자라니까
- 장미허브 (날새)
- 나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니까
- 이름을 부를 일이 없어서 안 붙여주었다
-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쉽게 키우려고 하는 시작을 못하는 것 같다.
- 집착할까봐 이름을 붙여주지 않았다.
- 마음붙임 수행은 마음을 붙이지 않게 하는 건데 이름을 붙이다보면 마음을 붙이는 행위가 될까봐 관계맺기 마음붙임 마음떼기 마음이 자꾸 붙으려하는데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
- 알아채림이 중요순간임 나와 대상을 떼어놓고 보기때문에
- 안 괴롭지는 않지만 떼어놓고 바라보는
- 만두에게 마음붙임 안보이면 두려운데 걔로 인해 마음 성장이 있어 좋다
- 반려라는 말은 쉽게 붙이는 것이 아닌 것 같다. 평생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소중한 마음. 교감하고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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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OO과 함께하면서 가장 도움 받고 싶었던 것은?
- 알러지 등.. 키우는데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배리어 프리)
- 반려를 키우면서 가장 큰 장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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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려인간 보다 반려동물일까?
- 만나는 순간, 키우게 되는 동기는 굉장히 단순했다. 반려인간보다 좋은점은 우선 반려동물은 말이없고, 나에게 대단한 것을 요구하지 않고, 내 존재자체를 사랑해주고, 그러나 반려인간은 존재자체보다는 조건과 행동을 더 보는 것 같기도 하다.
- 반려인간은 밥해주는 등 의무감이 더 크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을 건데 왜 이리 낯선 사람이 되었을까?(오래된 부부 이야기)
- 반려사람이 훨씬 더 어려운것 같다 사람은 사람을 정말 마니 가린다 관계는 섬세하고 힘들다
- 근본적인 감정은 외로움
- 반려동물 마니 생긴이유는 사람과 관계맺기가 힘들기 때문아닌가 요즘은 참아주는 사람도 드물고
- ’연애는 당연히 해보는 거야’ 하는 시대에서 요즘은 ‘연애는 왜 해야돼’..라고 변화하는 시기 -가까이 교감하는 사람정도면 충분?
- 가정은 구속 취향공동체가 아니다 감정의 공동체보다는 경제적 공동체만 강조하는 불균형. 감정을 토로하고 받아주는 공동체이라면 힘든일을 나눠야하는데 대화가 부족하지 않나 가족에 대한 애틋함 내가 나인 채로 있어도 편안함
- 혈연적 가족에서 사회적 가족으로의 변환에 대한 이야기
- 1인가족은 더욱 사회적 가족이 필요한 것 같다.
- 불편한 만남은 참석하기가 자신이 없다
- 사람을 두고 천천히 관계를 맺는 방식을 알아가고 있다
- 역설적으로 책임감이 너무 커서 인지도 몰라
>> 다음 회의 때 질문을 정리해 보아요~
*회고
- 여행 :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가 깊어져서 좋은점도 있고 힘들기도 했어요~ 가볍게 생각했는데 큰 문제까지 이야기 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의외로 이 이슈가 근본적인 어려움에 맞닿아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사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려움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신상변화! 6월부터 어딘가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어요~
- 산책 : 일인당이 2년~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적당한 시점에 깊은 이야기, 적당한 이야기가 나온 것 같아요.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신선했어요~
- 명찰 : 산책님과 비슷한 의견인데요, 시간은행 브리핑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는데 시간은행이 노동의 교환 이상의 가치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할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서 인 것 같아요. 일인당 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들어온 것이 바로 이런 이야기들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이기도 한 것 같아요~
- 날새 :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음 붙임과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OO 포지션의 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많이 관찰하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오늘 대화하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 써니 : 저의 반려를 소개할기회가 있어서 좋았구요 반려통한 인사이트 나눌수 있어서 좋앗구요 일인당이들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유희인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생각을 나누고 깊어지는 과정과 성장도 하게 되어서 기뻐요 오늘 이야기 자체를 즐겼어요
댕기동자
타임뱅크 가입 부터 추진 부탁드립니다. 말 꺼네 놓고 벌써 2달째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방법등 !! 진행상황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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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댕기동자 지난주 워크샵때 오신분들은 가입을 하셨어용~ 추후 명찰님과 일정 맞추어 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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