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7] 친집 일인당 워크샵 "2020 활동계획 정하기"
>> 명찰, 써니, 스카이, 사자, 메이플, 날새,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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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일인당 활동 결정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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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 타임뱅크 활동으로 1인가구의 타임뱅크 모델을 구축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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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 가벼운 1인가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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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 1인당의 1인가구에 대한 입장 모으고 밝히고 포스팅 하기
- 회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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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그라운드 룰 낭독 후 이야기 나눔
- 룰에 대한 배경지식공유와 의미에 대하여 한 단계 더 들어감
# 잠깐! 제안과 강요는 어떻게 다를까?
- 특정인을 지정하여 부르지 말고, ~어떨까요, 않을까요 등의 선택의 자유를 주는 어미가 제안이다.
- ~이다. 라는 단정형 어미가 강요다.
- 논쟁도 너무 오래 안했으면 좋겠다. 한 이슈를 가지고 [15분 이상] 논쟁하지 않는다.
# 안건에 대해 시간제한을 두자. -> 발언자가 시간을 설정하자.
- 15분을 지나면 다음시간에 이어서 한다.
# 한국 문화 - 관심 가지기에 대한 표현 등 불편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
- 살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쉽게 해서 불편하다.
- ‘필요한 정보’라는 건 주관적일 수 있다.
- 한국에선 상대방의 외모변화를 알아채주는 게 관심의 표현인 것 같다.
- 표현을 가려서 하면 충분히 관심을 표현할 수 있다. (예쁘다보다는 바뀌었네? 같은 중립적 표현으로, 잘 어울린다 등)
- 평가가 들어간다고 기분 나쁜 게 아니라, 직장에서 화장을 특별히 하고 오면 예쁘시네요 이런 말은 좋을 것 같다. 케바케다. case by case
- 00 : 관종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예쁘다고 소릴 들으면 좋긴 한데, 그 사람들 한테 늘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은 압박을 스스로 느낀다는 게 안좋은 것 같다. 차라리 내가 물어봤을 때 대답해주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이야기하면 좋지만 부담스러운 것 같다. 차라리 외모 평가를 안하는 게 좋은 것 같다.
-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예쁘게 하고 나왔는데 다들 못알아봐도 서운하더라.
-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 캐나다에선 첫 마디가 어떠한지? -> “어떻게 지냈어?”
한국은 ->바로 외모에 대한 이야기로 바로 들어간다.
- 나 어때 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 막상 한국은 잘 지냈어? 그러면 그냥 잘 지냈다고만 하고 끝난다.
- 외모에 대한 인사를 기본적으로 안한다는 게 외국인 문화인 것 같다.
- 한국은 자기 감정 이야기를 잘 안하기 때문에 알아채 주는 게 예의가 된 거 아닐까.
- 일리가 있는 거 같다. 왜 한국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열심히 할까.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는 말로 안하고 글로 푸는 거 같다.
- 형식을 정하는 것보단 00님이 불편함을 이야기해주신 거 자체로 의미가 있고 해소된 게 아닐까? 앞으론 우리가 알아서 필터링하고 조심하게 될 거다.
- OO님 닉네임부터 정하면 어떨까요?
- 메이플님으로 함.
2. ‘시간은행’은..
명찰님 소개 및 설명 (Time Bank + 1인가구 지원사업)
사자, 써니, 메이플(지은), 스카이 가입함. 주고받을 수 있는 재능 나눔.
일인당 우리 안에서 가볍게 해보자.
3. ‘1인가구 공동 사진전’
- 하는 건 좋은데 너무 부담(일)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하반기에 하자.
4. ‘1인가구 생각모으기 활동’은 꼭 해보면 좋겠다.
-뭐가 필요한지 어떤걸 하고 싶은지..등등
ex)나에게 1인가구란?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지냈나요? 같은 ‘서베이’
포스트잇으로라도 모으자. 온라인 회의에서 구체화 하고, 오프라인에서 실행해보자.
아이디어 모아서 포스팅하는 것.
- 기타의견 : 강남 (역삼동) 1인가구 센터에서 한 번 모였으면 좋겠다.
* 회고
- 비연) 원격화상 참여
알찬 시간이었던 거 같다. 끝.
- 산책)
노동력이 들어간 풀을 먹어서 그런지 힘이나고 즐거웠다.
- 써니)
정하는 걸 좋아해서 2020년 계획이 정해져서 좋다. 코로나도 있어서 활동등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5월까지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서 힘을 모으고 있었기에 이렇게 뿅 나온 것 같다. 그 과정에서도 배운 것 같다. 올해 2기로 가는 느낌이다. 잘 정해져서 좋았다. 마음에 걸리는 걸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 룰안에서 이야기하면 제안이 될 수 있구나 하는 걸 배웠다.
- 메이플)
얼떨결에 따라왔는데 즐거웠는거 같다. (단톡방 초대는 아직..)
- 스카이)
얘기도 했는데 관련없는 이야기가 여러번을 나와서 불편했다.
- 명찰)
배부르게 잘 먹고 이야기꺼리들도 잘 정리된 거 같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