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30 일인당 첫 오프라인모임에서 작업했던
'내향과 외향 사이' 조의 #1인가구 #공동공간 상상도입니다.
층별로 컨셉을 잡아 그렸으므로 층별 아이디어를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모든 이들의 이동권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합니다.
2F
외향적인 사람들과 내향적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구분되면서도, 공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층과 지하 1층에 비해 2/3 정도의 크기인데,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해 문과 칸막이로 구분된 작은 공간들이 있습니다. 다만 완전한 단절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각 방마다 발코니처럼 난간이 있어서, 밑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2층이 크기가 작은 이유입니다.) 물론 언제든 내려가서 동참할 수 있습니다.
공간 중앙에는 양측에서 조리, 정리를 할 수 있는 공용 주방이 있습니다. 그 우측에는 조리도구와 공구를 비치해놓고, 사용 및 대여할 수 있는 장이 있습니다.
그 좌측에는 넓은 방이 있어서, 공용 주방에서 조리한 음식들을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1층과는 엘리베이터 말고도 테라스형 S자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1F
2층 공간보다 1/3 이상 넓은 공간입니다.
먼저 문 앞에는 공간 안내를 위한 카운터가 있고, 방명록을 비치해둡니다.
이동식 소파와 커피테이블을 놓고 담소와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고, 필요 시 한 쪽으로 치운 후에 요가매트, 아령 등 운동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벽 쪽에는 자유로운 용도로, 단 사용시간 제한이 있는 PC와 인쇄&복사&스캔&팩스가 가능한 복합기가 있습니다.
그 좌측에는 대형 TV 혹은 스크린, 대형 소파가 있어서 스포츠 경기,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매체 프로그램을 단체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좌측 벽에는 빨래방처럼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별도의 넓은 방에는 애묘카페를 설치하여 인간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1인가구 공동공간에 대한 고민을 넣었습니다.
B1F
관악구에 많이 거주하는 청년 1인가구 및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우측에는 무대가 하나 있습니다. 원하는 공연에 따라, DJ 장비를 놓으면 DJ Zone이 되고, 악기를 세팅하면 밴드 공연무대가 됩니다.
(1층과의 사이에는 두터운 방음벽을 설치하여 1층의 사람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무대 앞에서는 사람들이 스탠딩으로 즐길 수 있고, 건너편 벽 쪽에는 내향적인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합니다.
그 좌측에는 마음껏 공연을 즐기기 위한 물품보관함이 있습니다.
무대 좌측에는 칵테일 BAR가 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주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좌측 끝에는 BAR와 공연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남여화장실이 있습니다.
* 기억에 의존하여 작성하느라 빠진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날 같은 조였던 분들께서 댓글로 빠진 부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